내 답을 기다리는 AI 에이전트, Corgi로 한눈에 찾기

다른 창에서 코드를 보는 사이, 한 에이전트는 내 답을 기다리며 멈춰 있었다. Corgi는 작업 중인 창과 나를 기다리는 창을 어떻게 갈라 보여 줄까?

내 답을 기다리는 AI 에이전트, Corgi로 한눈에 찾기
세 줄 요약
  • Corgi는 여러 코딩 에이전트의 작업 중·입력 대기·미확인 완료 상태를 모아 보여 준다.
  • Corgi 단축키 프리셋에서는 F1으로 확인이 필요한 창에 이동하며, 이동만으로 답변이나 승인이 전달되지는 않는다.
  • 세션 분리는 작업을 유지하지만, 재부팅 뒤 복구는 실행 중인 프로세스의 메모리까지 되살리지 않는다.

입력 대기와 아직 읽지 않은 완료를 구분한다

에이전트 창을 여러 개 열어 놓으면 어느 창이 질문을 남겼는지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Corgi는 프로젝트별 터미널을 묶고 각 에이전트의 상태를 사이드바에 모으는 도구다. Hacker News에 공개된 이 프로젝트는 Claude Code, Codex, Pi, OpenCode를 지원한다.

상태 표시에서 Needs input은 답변이나 승인을 기다리는 경우이고, Unread는 작업 한 차례가 끝났지만 아직 확인하지 않은 경우다. 작업 중 표시와도 구분된다. 따라서 미확인 숫자가 있다고 모든 에이전트가 멈춰 있다고 읽어서는 안 된다.

Corgi 프리셋의 F1 또는 prefix f는 입력을 기다리는 에이전트를 완료된 에이전트보다 먼저 찾아간다. 창을 방문하면 확인 표시는 처리되지만 질문에 답하거나 실행을 승인하지는 않는다. 해당 창의 질문을 읽고 응답하는 일은 그대로 남는다.

여기서 prefix는 먼저 누르고 떼는 시작 키다. 기본값은 Ctrl+B이며 설정에서 Ctrl+A도 고를 수 있다. 다른 프리셋을 골랐다면 prefix ?로 현재 키를 확인한다. 상태 집계도 에이전트가 제공하는 관찰 정보에 의존하므로, 표시가 비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기존 계정과 에이전트로 시작한다

시작 화면은 설치된 에이전트와 기존 계정으로 대화를 열거나 이어 가는 곳이다. 프로젝트 폴더에서 corgi를 실행한 뒤 사이드바의 New에서 에이전트를 고른다. 일반 셸이 필요하면 New terminal을 선택한다.

최근 대화 목록이나 검색으로 예전 작업을 재개할 수 있고, 이미 실행 중인 대화를 고르면 기존 창으로 이동한다. 에이전트마다 따로 설치하고 로그인한 상태가 출발점이다. Corgi는 발견한 에이전트의 상태 연결을 설정하며, Codex에서는 /hooks에서 요청된 연결을 한 번 신뢰 승인해야 한다. Corgi를 설치했다고 모델 사용 권한이나 구독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활동 요약과 Git worktree의 작업 설명을 만드는 Clever Corgi 기능은 선택한 제공자의 모델을 호출하며 사용량에 반영된다. 작업 공간의 자원 측정은 모델을 호출하지 않는다. 모델 사용량을 아끼려면 설정에서 어떤 요약 기능을 켤지 고를 수 있다.

작업을 계속 돌리려면 닫기 대신 분리한다

세션 분리 안내에서 Detach는 보는 화면만 떠나는 동작이다. Corgi 프리셋의 prefix q로 분리하고, 돌아와 corgi를 실행하면 다시 접속한다. 원격 호스트에는 ssh -t host corgi로 들어갈 수 있으며 연결이 끊겨도 런타임은 그 호스트에 남는다.

동작작업에 생기는 일
Detach화면을 분리하고 세션 안의 실행을 유지한다.
일반 탭·패널 닫기그 안에서 실행한 프로세스를 끝낸다.
충돌·재부팅 뒤 복구배치와 저장된 출력을 복원하고, 기록된 에이전트 대화를 재개한다.

닫기의 예외도 있다. 이미 Claude의 별도 백그라운드 데몬에서 돌던 세션에 연결한 경우에는 탭을 닫아도 그 백그라운드 세션이 남는다. 화면 하나가 사라졌다는 사실만으로 별도 실행까지 끝났다고 볼 수 없다.

재부팅 뒤 복구는 프로세스 메모리를 되살리는 기능이 아니다. 일반 패널은 새 셸로 시작하며, 기록된 에이전트는 해당 창에 초점을 줄 때 재개 명령을 실행한다. 돌아온 화면이 비슷해도 이전 테스트나 개발 서버가 중단 지점부터 계속되는 것은 아니다.

tmux의 창 배치를 가져와도 프로세스는 tmux에 남는다

기존 환경을 통째로 옮길 생각이라면 가져오기 범위부터 봐야 한다. tmux에서 가져오는 것은 폴더, 창 이름, 분할 배치, 최근 출력 등이다. 원래 프로그램은 tmux에 남고 Corgi 쪽에는 셸이 열린다.

Hacker News 토론에서도 기존 tmux 구성의 대체 가능성을 살피는 이용자와 여러 컴퓨터를 매끄럽게 연결하고 싶다는 이용자가 함께 등장했다. 제작자는 자체 원격 연결 기능을 앞으로 추가할 일로 설명했다. SSH로 원격 호스트의 세션에 접속하는 기능을 여러 머신의 자동 동기화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Corgi를 고를 이유는 여러 창 가운데 지금 응답할 곳을 찾는 부담에 있다. 먼저 작은 프로젝트에서 입력 대기 표시와 세션 분리를 익히고, 기존 tmux 작업을 옮길지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 어디에 남는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