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 Master 4 vs 3S, 햅틱 때문에 바꿀 만할까?
회사에서는 3S를 쓰는데 신형 광고에는 엄지로 여는 단축 메뉴가 보인다. 센서도 8,000DPI로 같은 두 마우스는 어떤 작업에서 차이가 날까?

- 잘 쓰고 있는 MX Master 3S는 유지하는 쪽을 권한다. 원형 단축 메뉴인 액션 링은 3S에서도 지원하므로, 메뉴를 써보기 위해 마우스부터 바꿀 필요는 없다.
- MX Master 4의 추가금은 햅틱 피드백, 별도 제스처 버튼, 달라진 표면과 USB-C 수신기에 지불하는 돈이다. 공식 무게는 141g에서 150g으로 늘었고 센서는 둘 다 최대 8,000DPI다.
- 새로 살 때는 손에 맞는 버튼 배치와 회사 PC의 소프트웨어 설치 조건부터 비교한다. 4 일반판에는 USB-C 수신기가 들어가지만 for Mac판은 별도 구매여서, 같은 이름의 제품도 구매 총액이 달라진다.
MX Master 4를 고를 가장 분명한 이유는 자주 쓰는 명령을 엄지 아래에 더 배치하고, 실행 결과를 진동으로 느끼는 데 있다. 스크롤과 포인터만으로 만족하고 있다면 3S에서 바꿀 이유는 작다. 신형 광고에 등장하는 액션 링 자체는 구형에서도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기능이다.
따라서 구매 질문은 두 갈래다. 3S를 가진 사람은 기존 버튼으로 액션 링을 먼저 써보고 부족한 입력부가 있는지 판단하면 된다. 처음 사는 사람은 두 모델의 결제 금액 차이가 그 입력부와 그립의 차이에 맞는지 보면 된다. 여기서는 소비자용 일반판을 중심으로 비교하고 Mac판의 구성 차이를 함께 짚는다.
센서와 배터리보다 무게·엄지 버튼이 달라졌다
두 모델은 최대 센서 감도와 공식 배터리 사용 기간이 같다. 4가 새로운 세대라는 이유로 포인터 정밀도나 충전 간격이 함께 두 배로 개선된 제품은 아니다. 3S 공식 사양과 Logitech의 4 제품 시트를 같은 단위로 놓으면 변화가 선명해진다.
| 소비자 일반판 기준 | MX Master 3S | MX Master 4 |
|---|---|---|
| 센서 감도 범위 | 200~8,000DPI | 200~8,000DPI |
| 제조사 무게 | 141g | 150g |
| 길이 × 너비 × 높이 | 124.9 × 84.3 × 51mm | 128.2 × 88.4 × 50.8mm |
| 버튼 수 | 7개 | 8개 |
| 햅틱 피드백 | 없음 | 지원 |
| 액션 링 | Options+로 지원 | Options+로 지원 |
| 완충 후 공식 사용 기간 | 최대 70일 | 최대 70일 |
| 표준 패키지 수신기 | Logi Bolt USB-A | Logi Bolt USB-C |
4는 9g, 약 6.4% 무거워졌다. 너비는 4.1mm 늘었지만 높이는 거의 같다. 더 낮고 가벼운 마우스를 기대하며 바꾸는 선택과는 방향이 다르다. 배터리의 최대 70일도 제조사가 밝힌 사용 조건의 수치여서, 햅틱을 켠 채 실제로 같은 일수를 쓴다는 비교 시험값은 아니다.
3S에도 MagSpeed 휠과 엄지 가로 휠, 조용한 클릭이 있다. 이 공통 기능을 얻으려는 구매라면 할인된 3S의 가치가 남는다. 특히 4 발표 자료의 클릭음 90% 감소는 MX Master 3와 비교한 수치다. 3S보다 다시 90% 조용해졌다는 설명으로 읽으면 안 된다.
액션 링은 3S에서 먼저 써볼 수 있다
액션 링은 커서 주변에 명령을 둥글게 띄우는 메뉴다. Logitech 공식 페이지에는 MX Master 3S로 사용하는 가이드가 따로 있다. 4만의 하드웨어 기능인 진동과, 두 모델에서 쓰는 화면 메뉴를 나눠 보면 교체할 이유가 달라진다.
3S에서는 기존 버튼 하나에 메뉴 호출을 배정한다. 공식 설정 방법은 Options+에서 원하는 버튼을 고르고 ‘Show Actions Ring’을 찾아 지정하는 순서다. 엄지 제스처를 이미 데스크톱 전환에 쓰고 있다면, 그 버튼을 무작정 바꾸기보다 덜 쓰는 버튼을 선택해 시험하는 편이 낫다.
- 사용 중인 PC의 Options+에서 3S를 선택하고, 바꿔도 되는 버튼의 현재 기능을 확인한다.
- 그 버튼의 동작을 ‘Show Actions Ring’으로 지정한 뒤 메뉴에 필요한 명령을 넣는다.
- 예를 들어 문서 편집에서는 복사·붙여넣기·실행 취소처럼 자주 쓰는 명령부터 배치한다. 이 조합은 사용 예시이며 기본 제공 배치를 뜻하지 않는다.
- 실제 작업에서 기존 단축키나 버튼보다 편한지 비교한다. 호출 버튼 때문에 더 자주 쓰던 기능을 잃었다면 배정을 바꾸거나 원래 설정으로 돌아간다.
이 시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원형 메뉴가 자기 일에 맞는지다. 화면에서 명령을 골라야 하므로, 손에 익은 키보드 단축키 한 번보다 항상 빠른 방식은 아니다. 메뉴 위치를 외우지 않아도 여러 명령을 눈으로 찾아 실행한다는 점이 편한 사람에게 잘 맞는다.
4는 엄지 받침의 햅틱 센스 패널로 액션 링을 열고 별도 제스처 버튼도 둔다. 4 사용 설명에는 패널을 눌렀다 놓은 뒤 항목을 클릭하는 방법과, 누른 채 항목 위로 이동해 놓는 방법이 있다. 추가 버튼의 가치는 메뉴 자체보다, 기존 제스처와 메뉴 호출을 각각 둘 자리가 생기는 데 있다.
햅틱은 지원되는 동작을 손끝에 알려 준다
4의 햅틱은 화면 명령에 맞춰 마우스에서 진동을 내는 기능이다. 액션 링 항목 사이를 움직이거나 명령을 선택할 때 반응을 주고, 지원 플러그인에서는 앱 안의 특정 사건도 알려 준다. Logitech의 사용 예에는 Photoshop의 스마트 가이드에 물체가 맞거나 생성형 채우기가 끝나는 상황, Zoom에서 손을 든 참가자를 알리는 상황이 있다.
마우스 버튼에 단축키를 등록했다고 그 프로그램의 모든 동작이 햅틱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작업 앱에 필요한 이벤트가 있는지, 해당 플러그인을 설치하는지가 실제 활용을 결정한다. 반대로 시각적으로 충분히 확인하는 명령을 매번 진동으로 되받는 것이 거슬린다면 기능을 줄이는 편이 맞다.
햅틱 설정 문서에서 강도는 Subtle·Low·Medium·High 네 단계다. Options+의 기기 화면에서 Haptic Feedback을 열어 강도와 지원 기능별 반응을 조정한다. 절전 모드를 켰을 때 배터리 잔량이 10% 이하가 되면 진동이 꺼지는 동작도 있어, 갑자기 반응이 사라졌을 때는 이 설정과 잔량부터 볼 수 있다.
Windows 기본 햅틱은 앱 플러그인과 별도의 지원 경로다. Logitech 안내는 지원되는 Windows 11 업데이트와 펌웨어를 조건으로 두고, 갱신 대상으로 27.3.19를 명시한다. Bluetooth와 Bolt 양쪽에서 OS가 진동을 보내며, 지원 조건을 갖춘 뒤에는 그 OS 반응을 위해 Options+를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Microsoft의 2026년 4월 3일 안내는 이 기능을 Dev 채널의 점진 배포로 소개했다. 따라서 Windows 11이라는 이름만 보고 모든 PC에서 된다고 전제할 수는 없다. 설정의 ‘Bluetooth 및 장치 → 마우스 → Haptic signals’가 제공되는 시스템과 지원 펌웨어가 구매 조건이다. 창 정렬·크기 변경이나 PowerPoint 개체 정렬처럼 지원되는 반응이 목적이라면, 회사 PC에서 그 조건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익숙한 모양이어도 들어 옮길 때는 달라진다
표면과 엄지 주변의 변화는 매일 손에 닿는 차이다. RTINGS의 두 모델 비교는 3S의 부드러운 고무 코팅 대신 4에 단단한 질감의 플라스틱과 밀도 높은 실리콘 그립이 쓰였다고 설명한다. ‘고무가 전혀 없는 마우스’라기보다 표면을 구성하는 소재와 배치가 바뀐 제품이다.
같은 비교 페이지에 공개된 시험 기기의 무게는 3S 141.2g, 4 151.8g이다. 위 사양표의 제조사 값과 따로 읽을 측정치지만, 신형이 더 무겁다는 방향은 같다. 책상에 놓고 움직이는 사람과 마우스를 자주 들어 원위치로 옮기는 사람은 이 차이를 느끼는 장면부터 다르다.
개발자 Daniel Schroeder의 직접 비교에서는 추가 버튼과 엄지 휠 위치를 좋게 평가하면서도, 마우스를 들어 옮기려고 잡을 때 패널을 잘못 누른 경험을 적었다. 결국 그는 4를 반품했다. 모든 사용자가 같은 문제를 겪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매장에서 단순 클릭 외에 확인할 동작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직접 잡아볼 기회가 있다면 평소처럼 들어 옮기고, 뒤로 가기 버튼과 제스처 버튼을 차례로 눌러보면 된다. 손바닥은 편해도 엄지 끝이 버튼에 닿지 않거나, 옮길 때 패널을 누르게 된다면 새 기능보다 그립 적응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기존 3S에서 불편이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4도 똑같이 맞는다고 볼 수는 없다.
게임용 반응 속도를 위해 바꾸는 선택도 권하기 어렵다. RTINGS의 4 시험은 125Hz 폴링과 무거운 몸체를 경쟁 FPS의 제약으로 짚는다. 센서의 8,000DPI는 감도 범위이고, PC에 위치를 보고하는 초당 횟수인 8,000Hz를 뜻하지 않는다. 업무용 휠과 햅틱이 필요해서 사는 제품과 고주사율 게임용 마우스는 구매 목적이 다르다.
회사 PC와 Mac에서는 수신기보다 소프트웨어 조건이 먼저다
액션 링과 앱별 설정을 기대한다면 Options+ 설치 허용 여부가 중요하다. 현재 다운로드 페이지는 Windows 10 이상과 macOS 14 이상을 안내한다. 마우스가 Bluetooth로 연결되는 OS 범위와 최신 커스터마이징 앱을 설치하는 조건은 다르다.
회사 PC에서 앱 설치가 막혔다면 4를 꽂는 것만으로 원형 메뉴와 앱별 단축 설정이 모두 생기지 않는다. 지원되는 Windows 기본 햅틱 역시 OS·펌웨어 조건을 따르며 액션 링을 대신 설치해 주지 않는다. 반대로 기존 3S의 버튼 설정을 이미 잘 쓰고 있다면, 새 모델을 사기 전에 같은 앱에서 액션 링부터 시험할 환경이 있는 셈이다.
| 구매 구성 | 확인할 상자 내용 | PC와 맞출 항목 |
|---|---|---|
| 3S 표준형 | USB-A Bolt 수신기·충전 케이블 | USB-A 포트, 기존 수신기 재사용 여부 |
| 3S Bluetooth 에디션 | 마우스·설명서 | 수신기를 원하면 별도 구성 확인 |
| 4 일반판 | USB-C Bolt 수신기, 충전 케이블 별도 | 비어 있는 USB-C 포트와 충전 케이블 |
| 4 for Mac | 수신기·충전 케이블 미포함 | Bluetooth 사용 또는 호환 Bolt 수신기 추가 |
3S의 두 에디션은 공식 사양의 상자 목록으로, 4 for Mac은 Logitech Mac판 제품 시트로 확인된다. Mac 사용자도 일반판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보다 USB 수신기가 필요한지를 먼저 정하면, for Mac이라는 이름 때문에 같은 값에 필요한 구성품을 따로 사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3S 유지와 신품 구매는 내야 할 돈이 다르다
새로 두 제품 중 하나를 고를 때는 배송·보증 조건과 필요한 수신기·케이블을 맞춘 결제 총액을 비교하면 된다. 반면 3S를 이미 갖고 있다면 4 구매액에서 기존 마우스를 팔아 실제 회수할 돈을 뺀 금액이 교체 지출이다. 매장에 적힌 두 신품의 가격차만 내고 바꾸는 상황이 아니다.
광고의 ‘최대 33% 시간 절약’을 이 지출의 회수율로 계산하지는 않는 편이 맞다. 공식 각주의 범위는 MX Master 사용자 37명이 지정된 데스크톱 동작 8개를 수행한 시험이다. 자신의 하루 업무 전체, 또는 3S에서 4로 바꿨을 때의 시간 감소율을 뜻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액션 링 메뉴는 3S에도 있다.
| 현재 상황 | 권하는 선택 | 선택 이유 |
|---|---|---|
| 3S가 편하고 액션 링만 궁금함 | 3S 유지 후 설정 | 메뉴 사용에 새 하드웨어가 필수는 아니다. |
| 제스처와 메뉴를 자주 쓰고 지원 앱의 진동도 원함 | 4를 직접 잡아본 뒤 비교 | 추가 입력부와 햅틱이 쓰던 기능을 확장한다. |
| 새 구매, 기본 스크롤·조용한 클릭 중심 | 더 저렴한 3S 우선 | 필요한 공통 기능을 갖추고 무게도 더 가볍다. |
| 새 구매, 차액이 작고 4의 그립이 편함 | 4 | 실제로 쓸 새 입력부와 표면·수신기 구성을 함께 얻는다. |
| 회사에서 Options+ 설치 불가 | 기본 기능과 허용된 OS 기능으로 선택 | 마우스 교체가 회사의 앱 설치 제한을 해소하지 않는다. |
3S에서 만족하는 사람에게는 액션 링을 먼저 설정하는 것이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답이다. 4는 그 메뉴를 자주 쓰면서도 기존 제스처를 남길 버튼이 필요하거나, 지원 앱에서 햅틱을 활용할 사람이 고를 만하다. 그때도 마지막 판단은 사양표의 버튼 개수보다, 늘어난 무게와 새 엄지 패널이 자기 손에 맞는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