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1 메모리 무결성 안 켜짐,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찾기
Windows 보안에서 켜기를 눌렀더니 이름 모를 .sys 파일이 여러 개 뜬다. 어느 프로그램이 설치한 파일인지 찾고, 쓰는 장치를 망가뜨리지 않으려면 어디서부터 확인할까?

- 메모리 무결성을 켜지 못하게 하는 드라이버는 Windows 보안에 나온 파일명과 공급자부터 찾는다. 지금 쓰는 장치·앱이면 호환 업데이트를 먼저 설치하고, 더 쓰지 않는 제품이면 관련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제거한다.
- 프로그램을 지웠는데도 목록에 남으면 Windows의 드라이버 저장소를 확인한다. PnPUtil의 파일 목록으로 .sys와 해당 패키지를 맞추며, Windows 11 22H2 이상에서
/files옵션을 쓸 수 있다. - 삭제 명령의 대상은 .sys 파일명이 아니라 해당 PC에서 확인한
oem숫자.inf다. 사용 중인 패키지를 강제로 지우지 않고, 재시작 뒤 메모리 무결성과 원래 장치의 동작을 함께 확인한다.
메모리 무결성 스위치를 켰는데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가 나타나면, 먼저 어떤 제품의 파일인지 알아야 한다. 프린터처럼 이름이 익숙한 장치도 있지만, 보안 화면에는 제품명 대신 짧은 영문 파일명만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 이름만 보고 파일을 지우면 당장 필요한 장치의 연결까지 잃는다.
이번에 해결할 문제는 Windows 11의 메모리 무결성과 기존 드라이버의 충돌이다. RAM 용량이 부족하거나 메모리 모듈이 고장 났다는 진단과는 다르다. 업데이트할 제품과 이미 쓰지 않는 제품을 찾은 다음, 남아 있는 패키지까지 확인하는 순서로 접근한다.
스위치가 안 켜지는 경우와 장치가 차단된 경우
메모리 무결성은 Windows의 핵심 부분에서 실행할 코드를 격리된 환경에서 검사하는 보안 기능이다. HVCI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악성 프로그램이 낮은 수준의 드라이버를 악용해 운영체제를 공격하기 어렵게 만드는 기능이며, RAM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도구는 아니다.
Microsoft의 메모리 무결성 안내는 이를 가상화 기반 보안인 VBS의 기능으로 설명한다. 정상적인 앱이나 하드웨어 드라이버도 이 실행 조건과 맞지 않으면 충돌한다. 따라서 ‘호환되지 않는다’는 표시만으로 그 프로그램에 악성코드가 있다고 판정하지 않는다.
설정은 시작→설정→개인 정보 및 보안→Windows 보안→장치 보안→코어 격리 세부 정보에서 연다. 검색창에 Windows 보안을 입력해 같은 화면으로 들어가도 된다. 여기서 메모리 무결성의 현재 상태와 드라이버 관련 메시지를 읽는다.
| 나온 화면·증상 | 이번에 확인할 대상 | 바로 할 일 |
|---|---|---|
| 켜기를 누르면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 목록이 표시됨 | 기능 활성화를 막는 기존 드라이버 | 파일명·공급자를 기록하고 관련 제품 찾기 |
| 기능을 켠 뒤 ‘이 장치에 드라이버를 로드할 수 없습니다’ 알림 | 보안 설정 때문에 실행이 차단된 드라이버 | 알림의 드라이버·회사 이름과 제품 동작 확인 |
| 드라이버 목록 없이 기능이나 스위치 자체를 찾지 못함 | 하드웨어 가상화 지원·설정 또는 관리 상태 | PC 제조사 안내와 조직 정책 확인 |
장치 보안 도움말에는 메모리 무결성을 쓰려면 UEFI·BIOS에서 하드웨어 가상화가 켜져 있어야 한다고 나온다. 다만 파일 목록이 이미 표시된 상황에서 가상화 설정만 바꾼다고 그 드라이버가 호환 버전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목록이 있는 경우에는 그 파일부터 추적하는 편이 문제에 직접 닿는다.
.sys 이름과 회사 이름을 함께 기록한다
호환되지 않는 드라이버를 검토하는 목록을 열어 파일명·공급자 또는 회사 이름·표시된 버전을 기록한다. 같은 회사의 드라이버가 여러 개라면 파일마다 따로 남긴다. 이 기록은 업데이트 뒤 같은 파일이 남는지, 새 버전으로 바뀌었는지 비교할 때도 쓴다.
장치를 빼 두었다고 관련 소프트웨어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반대로 설치 앱 이름과 드라이버의 공급자 이름이 완전히 같다는 보장도 없다. 이름이 익숙하지 않으면 설치된 앱과 실제 보유 장치를 대조하고, 제조사의 해당 제품 지원 페이지에서 드라이버 패키지를 찾는다.
예를 들어 예전에 쓰던 주변기기의 관리 프로그램이 후보라면, 그 프로그램의 게시자와 보안 목록의 회사 이름을 비교한다. 이것은 제품을 좁히는 단서다. 같은 회사라는 이유만으로 그 회사의 다른 제품 드라이버까지 제거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종적으로는 아래에서 파일명과 패키지의 대응도 확인한다.
Microsoft의 드라이버 로드 오류 안내도 알림의 드라이버 이름과 회사 이름을 신뢰할 식별 정보로 제시한다. 검색에서 같은 파일명을 발견했더라도 다른 PC의 삭제 번호까지 가져오지는 않는다. oem42.inf 같은 이름은 제품 모델명이 아니라 각 PC에서 확인할 패키지 이름이다.
지금 쓰는 장치는 Windows Update와 제조사에서 업데이트한다
계속 사용할 장치·앱이라면 호환 드라이버로 바꾸는 것이 첫 선택이다. Windows Update에서 업데이트를 확인한 뒤 고급 옵션→선택적 업데이트도 연다.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표시되면 기록한 회사와 대상 장치에 맞는 항목을 확인해 설치한다.
선택적 드라이버는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 업데이트 화면에 최신 상태라고 나와도 선택적 목록은 별도로 살필 이유가 있다. 설치를 마치면 열어 둔 작업을 저장하고 PC를 다시 시작한다. 이 경로와 재시작 절차는 Microsoft의 권장·업데이트 드라이버 안내에 제시돼 있다.
거기에 없으면 PC 또는 장치 제조사의 지원 페이지에서 정확한 모델과 Windows 버전에 맞는 패키지를 찾는다. 앱이 함께 설치한 드라이버라면 그 앱의 최신 설치본이나 업데이트도 확인한다. 파일명 하나를 검색해 내려받은 임의의 .sys를 시스템 폴더에 덮어쓰는 방식은 정상적인 제품 업데이트를 대신하지 못한다.
업데이트 뒤 보안 화면을 다시 열어 목록을 재검사한다. 파일이 여러 개라면 하나를 고쳐도 나머지가 기능 활성화를 막는다. 처음 기록한 목록과 대조하면 어떤 제품의 업데이트가 반영됐고 무엇이 남았는지 알 수 있다. 드라이버 설치 완료 메시지와 메모리 무결성 활성화 완료는 각각 확인할 결과다.
이미 안 쓰는 제품은 앱 제거부터 진행한다
버린 주변기기나 더 쓰지 않는 앱의 드라이버로 확인했다면, 제품의 제거 절차를 먼저 쓴다. 외장 주변기기는 연결을 빼고, 설정의 앱→설치된 앱에서 해당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 패키지를 찾아 제거한다. 제거 프로그램이 재시작을 요구하면 그 절차까지 마친다.
앱 목록에 없으면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장치를 찾는다. 보기 메뉴의 숨겨진 장치 표시를 켜면 이전 장치의 항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품이 정확히 맞는 항목에서 장치 제거를 선택하고, 드라이버 제거 옵션이 제공되는지도 읽는다. 관리자 권한이 없으면 패키지 삭제 옵션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Microsoft의 장치·패키지 제거 안내는 외장 장치를 먼저 분리하도록 설명한다. 연결된 채로 제거하면 Windows가 장치를 다시 찾아 드라이버를 재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치를 뺐다는 사실, 장치 관리자 항목을 지웠다는 사실, 드라이버 패키지를 지웠다는 사실은 결과가 다르다.
이 과정에서 내장 저장장치나 현재 접속에 쓰는 네트워크 장치를 ‘안 쓰는 제품’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회사 PC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의 정체를 모르면 보안 화면의 파일명과 공급자를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어떤 기능을 없애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다음 삭제 명령으로 넘어갈 근거가 없다.
남은 .sys 파일은 PnPUtil에서 패키지와 맞춘다
앱을 지우고 재시작했는데 같은 파일이 남으면 Windows의 드라이버 저장소를 살핀다. 저장소는 장치에 설치할 드라이버 패키지를 보관하는 곳이다. PnPUtil은 Windows에 포함된 관리 도구이며, 다음 명령은 패키지를 삭제하지 않고 목록을 보여 준다.
시작 메뉴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찾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뒤 입력한다. /files는 Windows 11 22H2 이상에서 지원한다. 버전은 시작 메뉴에서 winver를 실행해 확인한다.
pnputil /enum-drivers /files 출력에서 보안 화면에 나온 .sys 파일을 찾고, 그 파일이 들어 있는 패키지의 게시된 이름(Published Name)을 확인한다. oem숫자.inf가 다음 단계의 패키지 식별자다. 원래 이름(Original Name)이나 공급자도 함께 읽어 제품의 드라이버가 맞는지 대조한다. 파일이 포함된 패키지의 시작과 끝을 확인해야 이웃 패키지의 번호를 잘못 가져오지 않는다.
이 명령은 드라이버 저장소의 타사 패키지를 열거한다. 모든 서비스나 실행 중인 드라이버 전체를 한 번에 판정하는 명령은 아니다. 파일을 찾지 못했거나 같은 이름이 여러 패키지에서 보여 대상이 모호하면, 관련 제조사에 파일명·버전·공급자를 전달해 제거할 패키지를 확인한다. 목록에 없다는 이유로 탐색기에서 파일을 직접 지우지 않는다.
구버전에서 /files를 사용할 수 없다면 pnputil /enum-drivers로 패키지 목록을 확인한다. 다만 파일 목록 없이 공급자 이름만 비슷한 항목을 골라 지우지는 않는다. 위의 앱·장치 제거와 제조사 제거 절차를 우선한다. 명령과 지원 버전의 근거는 PnPUtil 명령 참조다.
이미 쓰지 않는 제품의 패키지로 정확히 확인했고 관련 앱·장치를 제거한 경우에만 그 패키지 삭제를 검토한다. 아래 oem42.inf는 설명용 가상 번호다. 자신의 출력이 42번이라는 뜻이 아니며, 실제로 대조한 게시된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
pnputil /delete-driver oem42.inf 사용 중이라는 이유로 삭제가 거부되면 거기서 멈춘다. /uninstall을 붙이면 그 패키지를 쓰는 장치에서도 제거하며, /force는 사용 중인 패키지까지 강제로 삭제하는 옵션이다. 대체 드라이버가 없는 장치는 작동하지 않게 된다. 단순히 명령을 성공시키려고 옵션을 덧붙이면 원래 쓰던 기능을 잃을 수 있다.
필수 장치에 호환 업데이트가 없다면
반드시 써야 하는 장치라면 제조사에 현재 파일명·버전과 Windows 11의 메모리 무결성 호환 패키지를 문의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날짜만 새로운 설치본이 아니라 이 보안 기능과 함께 작동하는 드라이버다. 제조사가 제품 지원을 끝냈다면 장치 유지와 교체 판단도 이 조건에서 출발한다.
호환성은 드라이버 코드의 구현과 관련된다. Microsoft의 HVCI 호환 코드 안내는 쓰기와 실행을 동시에 허용하는 메모리 구역을 사용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시스템 메모리를 직접 수정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설명한다. 사용자가 파일의 이름을 바꾸거나 같은 파일을 다시 복사하는 것으로 이런 구현을 고칠 수는 없다.
Microsoft의 로드 오류 도움말에는 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을 때 메모리 무결성을 끄는 선택도 있다. 하지만 그 설정을 끄면 해당 보호가 빠지며, 보안 코어 PC는 보안 코어 상태에서 벗어난다. 알림이 사라지는 것과 호환 드라이버를 확보한 것은 다른 결과다. 장치를 계속 써야 해 해제를 검토한다면 무엇을 위해 보호를 끄는지, 호환 버전을 언제 다시 확인할지까지 제품 기준으로 판단한다.
재시작 뒤 보안 상태와 장치 동작을 함께 확인한다
업데이트나 제거가 끝나면 코어 격리 화면에서 목록을 다시 검사하고 메모리 무결성을 켠다. 재시작 안내가 나오면 진행한 뒤 같은 화면에서 켜진 상태가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토글을 한 번 누른 순간만으로 완료로 보지 않는다.
| 재시작 뒤 결과 | 이어서 확인할 것 |
|---|---|
| 켜짐 유지, 원래 장치·앱도 정상 | 이번 변경으로 목표한 두 결과를 모두 확인한 상태다. |
| 같은 파일이 계속 목록에 있음 | 현재 버전과 대응 패키지, 제거가 실제 완료됐는지 다시 확인한다. |
| 제거한 파일이 다시 나타남 | 연결한 장치나 제품 설치 프로그램, 드라이버 재설치 경로를 추적한다. |
| 보안 기능은 켜졌지만 장치가 작동하지 않음 | 차단 알림의 제품과 호환 드라이버를 다시 확인한다. |
켜진 뒤에는 원래 쓰던 제품의 실제 기능도 실행한다. 프린터라면 출력, 주변기기라면 연결과 평소 기능을 확인하는 식이다. 목록에서 이름이 없어졌어도 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면 업데이트와 제거 중 어느 작업이 기능에 영향을 줬는지 다시 짚을 정보가 필요하다.
드라이버 하나의 정체를 찾는 문제에서 Windows 전체 초기화로 바로 넘어갈 필요는 없다. 초기화를 따로 검토하는 단계라면 내 파일 유지·클라우드 다운로드·로컬 재설치의 차이부터 확인한다. 파일을 보관하는 백업과 시스템 설정을 되돌리는 복구도 다르므로, 작업 전 보관할 자료는 Windows 백업과 파일 히스토리의 복원 범위에 맞춰 준비한다.